[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클래지콰이 / 사진제공=플럭서스 뮤직
클래지콰이 / 사진제공=플럭서스 뮤직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이하 클래지콰이)가 컴백과 동시에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줄줄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29일 “클래지콰이가 대만과 일본에서 각각 12월과 내년 3월 단독 공연을 확정했다”며 “클래지콰이의 정규 7집 ‘트래블러스(Travellers)’에 대한 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이에 클래지콰이는 오는 12월 4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에이티티 쇼박스(ATT SHOW BOX)와 내년 3월 말 일본 도쿄의 콰르토(Quarto)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클래지콰이의 대만 공연은 1년 7개월 만이며 일본 단독공연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클래지콰이는 K-팝이라는 단어가 생기기 훨씬 이전인 2005년부터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한류’의 원조다. 2007년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텔 유어셀프(Tell yourself)’는 일본 아이튠즈 클럽댄스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별한 활동 없이 지난 해 대만에서 진행한 단독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클래지콰이는 공연 활동 뿐 아니라 시부야계 음악의 거장 FPM(Fantastic Plastic Machine), m-flo, 다이시댄스, 몬도그로소, 램라이더 등 일본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하는 등 일본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플럭서스 뮤직은 “새 앨범에 발매와 동시에 일본과 대만 공연 관계자들과 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12월과 내년3월에 단독공연 외에도 프로모션, 콜라보레이션 제의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클래지콰이는 최근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본격적인 방송활동과 더불어 오는 10월 7일 뮤콘 쇼케이스 10월 14일 제주도 노이즈 페스티벌, 10월 22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2016(GMF2016)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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