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해진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해진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배우 박해진이 ‘THE K2’를 언급했다.

박해진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공식 팬클럽 클럽진스(CLUB Jin’s) 1기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팬들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팬들이 총집합했다.

이번 창단식은 박해진이 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콘셉트로 박해진이 직접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물품들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박해진은 곧 촬영에 들어갈 JTBC ‘맨투맨’ 속 김설우를 언급하며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다. 작가, 감독님, 연기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캐릭터가 조금 더 풍성해졌다”면서 “경호원이라는 틀 안에서 고스트 요원을 연기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단편적으로 보였는데 입체적으로 캐릭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일 것 같다. 밝은 모습과 끼를 부른다고 해야 하나? 이런 모습도 나올 것 같다”면서 “요원이니까 액션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3일 첫 방송된 tvN 보디가드 액션 ‘THE K2’를 언급했다. 지창욱은 전쟁 용병 출신 경호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잘 봤다. 아주 멋있었다. 지창욱이 굉장히 고생한 게 느껴졌다”면서 “지창욱이 힘 있고 멋있는 액션을 선보였다면 나는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진은 “(지창욱처럼) 그렇게 날라 다니지는 않는다. 단번에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심플한 액션을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10월 촬영에 돌입하는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100% 사전 제작으로 내년 초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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