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 사진제공=SBS
SBS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 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김소은과 송재림의 변화가 예고됐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갑돌(송재림)과 갑순(김소은)이 이별하면서 두 사람을 비롯해 가족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 온다.

#각자의 길을 가게 된 갑돌과 갑순, 어떤 변화 있을까
10년차 연인 갑돌과 갑순은 짠내 나는 연애와 동거까지 감행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지만, 결국 팍팍한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별을 한다. 좌충우돌, 티격태격하면서도 넘사벽 케미를 보여주었던 갑돌과 갑순이 각자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에서 어떤 우여곡절을 겪을지, 과연 두 사람이 다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들 만날거야” 다해(김규리)로 인해 불안에 휩싸이는 재순(유선)의 재혼
다해는 두 딸을 만나겠다고 선언한 상태, 이로 인해 재순과 금식(최대철) 사이에 전처 다해가 조금씩 끼어들기 시작하는 상황이다. 금식의 딸들과 시누이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는 재순의 껄끄러운 재혼 생활이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할 것임을 암시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원치 않은 처가살이에 지쳐가는 세계(이완), 탈출구는 어디?
세계는 가족을 위해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지고 공주(장다윤)와 결혼하지만 외롭고 답답하다. 남편에게 무관심한 어린 아내 공주와 자신을 주치의나 도우미쯤으로 취급하는 여봉(전국환)과 시내(김혜선)에게 둘러싸여 숨막히는 처가살이에 시달리던 세계가 겪을 내면의 변화가 주목된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돌과 갑순이 이별을 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향후 전개와 관련하여 궁금증 섞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싱글이 된 갑돌과 갑순에게 일어날 흥미로운 사건과 함께, 갑돌네와 갑순네가 겪고 있는 여러 고민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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