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상품 브랜드를 통일해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자 특성과 자금 용도에 맞춰 적정한 상품이 빠짐없이 공급되도록 서민금융 상품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햇살론과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을 통합 관리하는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식에 참석해 "이름이 비슷하고 지원 요건도 복잡해 서민들은 어느 상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알기 어렵다"며 이같이 주문했다.또 "지나치게 경직된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개선해야 한다"며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분에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상환능력이 없는 분들은 감당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갚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원 대상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달체계를 혁신해야 한다"며 "채무관리는 물론, 취업과 창업, 재산 형성과 노후설계까지 맞춤형 종합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 시스템과 전달체계를 꾸준히 혁신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으로 서민의 금융생활을 더욱 든든하게 지키는 통합지원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많은 분이 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패자부활전 성공의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대전 미귀가 여대생 “살아 있었다”...남친과 함께 전남 여수서 발견ㆍ대전 실종 여대생 남자친구, 경찰전화에 주기도문?…의문·우려 증폭ㆍ‘비비안 남친’ 쿠시, 日 AV배우 하네다 아이에 스토킹? SNS 폭로글 확산ㆍ임창정 “요가 강사와 열애 중” 이거 충격이야...놀라 뒤집어져ㆍ`해피투게더` 유소영 "볼륨감 넘쳐" 아찔한 노출… "입담은 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