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구미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롯데캐슬 브랜드로 구미서 처음 짓는 아파트
롯데건설이 경북 구미시 도량동 도량주공 1·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이달 선보인다. 구미시에서 롯데캐슬 브랜드를 단 첫 아파트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구미시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1260가구(전용면적 59~109㎡)로 이뤄졌다. 일반분양 물량은 351가구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구미시에서 분양되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량동은 구미시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전반적인 생활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다. 구미시청, 구미시문화예술회관, 구미시민운동장 등이 가까이 있다. 대형 상업시설도 가깝다. 동아백화점 구미점, 롯데마트, 이마트도 인근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주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길 건너편에 도산초와 구미여고가 있다. 구미중, 구미고도 단지 반경 1㎞ 안에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구미시의 전통적인 명문고로 꼽히는 구미고, 구미여고가 가까이 있어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이어진 구미 나들목(IC)과 가깝고 경부선 구미역과 구미종합터미널 등 광역교통시설도 인접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19년께 도량동 인근에서 북구미IC가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 여건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뒤편으로 6만5000㎡ 넓이의 도량산림공원이 조성 중이라 입주민이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숲을 따라 조성된 올레길과 금오랜드 등이 있는 금오산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종합체육·문화시설인 낙동강체육공원도 멀지 않다. 이곳엔 종합경기장, 축구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등 체육시설과 자전거도로,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 탐방로, 계절꽃길, 갈대밭 등 여가 공간이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임차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주변에 있는 구미 1~5산업단지에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LG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 3228개 기업이 둥지를 틀고 있다. 2020년 제5산업단지가 공사를 마치면 2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지역 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경북 구미시에서 공급하는 롯데캐슬 단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며 “롯데캐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구미 지역민에게 혁신적인 단지 설계와 주택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이달 경북 구미시 광평동 60의 3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1899-1844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