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1%의 어떤 것’ 스틸컷 / 사진=드라맥스 제공
‘1%의 어떤 것’ 스틸컷 / 사진=드라맥스 제공
배우 하석진이 연애하면 이런 모습일까?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에서 까칠하기가 거친 사포 같지만 내 여자한테는 더없이 완벽한 이재인으로 열연하는 하석진의 ‘프로페셔널’과 ‘프로사랑꾼’을 넘나드는 매력이 포착됐다.

하석진이 맡은 이재인은 소위 말하는 재벌 3세 금수저지만 일에 있어서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인물. 그의 냉철함과 까칠함에 직원들 모두가 몸서리칠 정도다. 이를 증명하듯 서류를 검토하는 그에게선 진중함이 묻어나고 있다.

그러나 보던 서류마저 내려놓고 미소 짓는 하석진에게선 더없는 행복함이 느껴지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전소민(김다현 역)을 만나고 생기는 변화로 하석진은 일밖에 모르던 남자가 연애를 하며 달라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에 보는 이들의 연애 욕구와 설렘을 동시 자극하는 ‘현실남친 매력’의 하석진이 펼칠 지킬 앤 하이드급 반전 매력이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관계자는 “하석진은 리얼하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를 너무나 잘 표현해줬다. 연인의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에도 설레어하고 이모티콘 하나에도 행복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0% 사전제작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 이재인(하석진)과 초등학교 선생님 김다현(전소민)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갑’과 ‘을’의 불공정 계약을 뒤집는 희한한 로맨스로 오는 30일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에서 독점 선공개, 10월 5일 오후 9시 드라맥스(Dramax)에서 첫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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