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N ‘황금알’ / 사진제공=’황금알’
MBN ‘황금알’ / 사진제공=’황금알’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바르면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재료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늘(19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독을 약으로 쓰는 법 편(이하 황금알)’에서는 잘 활용하면 내 몸을 위한 약으로 쓸 수 있는 독의 정체를 소개한다. 특히 베이킹소다의 이색 효능이 눈길을 끈다.

환경과학과 교수 이태관 고수는 “‘베이킹소다를 먹으면 소화가 촉진되고, 이에 따라 체내에 쌓이기 쉬운 당과 지방이 잘 배출된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약사 한형선 고수 역시 “베이킹소다를 입으로 먹으면 속이 편해지고, 피부로 먹으면 피부가 아름다워진다”면서 “베이킹소다를 물에 타서 피부에 닿게 하면 각질을 부드럽게 해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때 생기는 탄산가스가 피부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 혈류를 개선시켜준다”고 전했다.
이는 곧 탄산 온천이 피부를 자극해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원리와 동일하다는 것.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이킹소다는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도움되는 것은 물론 암세포 수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 고수는 베이킹소다의 소화 촉진 효능을 증명하기 위해 이를 물에 타서 변기수와 김태훈, 조형기에게 각각 일정량을 권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최 고수는 “정상적으로 위가 반응한다면, 5분 안에 트림을 해야 한다”며 세 사람이 트림을 할 때까지 시간을 재며 기다리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일정 시간이 지나자 변기수가 계속해서 트림을 하더니 급기야 녹화 도중 “베이킹소다가 위에 있다가 아래로 내려온 것 같다. 화장실이 급해진다”는 폭탄 고백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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