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학교 축제인 `대동제`를 앞두고 선정적인 축제 문구와 포스터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대학가에 따르면 강원대 총학생회는 20∼22일 축제를 앞두고 `강대色끼 발光하라`는 축제 문구를 추석 연휴 전 학내 중앙도서관 계단에 게시했다.강원대의 색(色)과 끼를 빛내자(光)는 의미였으나 학내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보기 불편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학생들은 `정말 별로다`,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온다`, `무슨 생각으로 저런 문구를 중앙도서관에 게시했는지 모르겠다`며 총학생회를 비판했다.학생들은 특히 선정적인 포스터도 지적했다. 총학생회가 제작한 포스터에는 빨간색 입술이 크게 그려졌고, 전체적인 색감도 슬로건을 설명하기에는 단조로웠다.이에 총학생회 측은 지난 13일 계단 문구를 철거하고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총학생회 측은 "컨셉을 `색`으로 잡아 단순한 color에서 확장해 끼와 열정과 같은 추상적인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다"며 "강원대의 색과 끼를 빛내자는 의미로 발음상 듣기 불편할 수 있어 한문으로 표기했다"고 해명했다.이어 "티저광고와 같은 기대감과 재미를 고취하고자 컨셉 일부를 활용해 중의적이고 센스 있는 표현으로 한정된 공간에 압축했으나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지드래곤-고마츠 나나 열애설, “더이상 감당 못해” SNS 해킹때문?ㆍ이동국 밀친 이종성 `황당`… 축구팬 비난 쏟아져 "개념없다, 인성이 뻔해"ㆍ지드래곤 열애설, 고마츠 나나 “지용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ㆍ고마츠 나나는 성덕? 꾸준한 지드래곤 열혈팬 인증 "멋진 사람·마음 빼앗겼다"ㆍ윤석민 김시온 ‘이렇게 사랑해봐’ 약혼...“김시온 매력에 푹 빠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