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JTBC ‘비정상회담’ 리고베르토 / 사진제공=JTBC
JTBC ‘비정상회담’ 리고베르토 / 사진제공=JTBC
‘비정상회담’에서 필리핀 대통령의 공포정치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19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필리핀 일일 비정상대표 리고베르토가 출연,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공포정치’에 대해 전한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최근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약 두 달 동안 필리핀 내에서 2천여명이 넘는 마약 용의자가 사망하면서 ‘공포정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리고베르토는 “필리핀에서는 마약이 사회 깊숙이 자리잡은 데다가, 마약 범죄자들이 정부 관료나 경찰, 군 관계자들과 연루돼 사회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필리핀에는 각종 범죄들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서는 ‘공포 문화’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필리핀에서 ‘범죄 소탕’을 위한 공포정치가 필요한 지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럭키는 “범죄자를 잡겠다고 수천명을 사망케 한다면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보호자가 아닌 살인자가 되는 셈”이라며 공포정치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범죄율이 높은 필리핀에서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맞서 토론에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을 통해 정치인들의 특권의식으로 일어난 기상천외한 사건들, 그리고 배우 오지호와 함께 한 글로벌 공감 토크가 펼쳐진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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