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대내외적인 이슈로 인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3분기 실적 시즌이 임박한 만큼 전문가들은 뚜렷한 이익개선이 전망되는 종목들을 눈여겨 볼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3분기 이익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최경식 기자가 살펴봤습니다.<기자>미국의 금리인상과 삼성전자 리콜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던 국내 증시.이런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FOMC 이후 전개되는 3분기 실적시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특히 단기간 내에 실적 전망치가 가파르게 상향된 종목들이 두드러집니다.최근 두 달 간 (7월~9월)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0% 이상 상향된 종목들은 총 31개.바이오와 기계, 화학 관련 종목들이 대거 포진됐습니다.바이오 업종에서는 휴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두 달 전에 비해 무려 41% 이상 급등했고, 셀트리온과 씨젠도 각각 20% 이상 올랐습니다.휴젤은 해외시장 수출 증가와 보톨리늄 톡신 등 신제품들의 판매 증가로 인해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이 전망되고 있고,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 상승과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뚜렷한 이익개선이 점쳐집니다.기계 업종에서는 한화테크윈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두 달 전에 비해 각각 27.92%, 19.55% 올랐습니다.한화테크윈은 방산 부문과 산업용 장비 부문의 이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건설장비 시장에서의 호황이 실적 전망치상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또 화학 업종내에서는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50% 이상 상향됐고, SK케미칼도 20%에 달하는 이익개선 전망치를 나타냈습니다.특히 한화케미칼은 저유가로 인한 석유화학 부문의 호황과 태양광 부문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힘입어 뚜렷한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밖에 NHN엔터테인먼트와 코웨이, 그리고 LF와 동원산업 등도 각각 영업이익 전망치가 두 달 전에 비해 10%를 웃돌았습니다.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3분기에 뚜렷한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 실적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인터뷰> 김지혜 교보증권 수석 연구위원"믿을 것은 실적밖에 없다라는 측면에서 실적 상향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변동성이 크다라는 것은 테마성이라든지 수급에 의해서도 종목들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꾸준하게 안정적인 실적 성과를 내는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경기 민감주 보다는 탄탄한 펀더멘탈을 가진 종목들을 위주로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지드래곤-고마츠 나나 열애설, “더이상 감당 못해” SNS 해킹때문?ㆍ이동국 밀친 이종성 `황당`… 축구팬 비난 쏟아져 "개념없다, 인성이 뻔해"ㆍ지드래곤 열애설, 고마츠 나나 “지용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ㆍ고마츠 나나는 성덕? 꾸준한 지드래곤 열혈팬 인증 "멋진 사람·마음 빼앗겼다"ㆍ윤석민 김시온 ‘이렇게 사랑해봐’ 약혼...“김시온 매력에 푹 빠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