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사랑이 오네요’ 이훈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사랑이 오네요’ 이훈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훈이 ‘사랑이 오네요’를 통해 반전의 남자 김상호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SBS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 김상호(이훈)는 언제나 자신의 편에 선 아내 나선영(이민영)과 비밀리에 은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내연녀 신다희(심은진) 두 명의 여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것은 물론, 다정다감한 남편에서부터 차갑고 냉철한 사업가의 면모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로 드라마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김상호는 과거 연을 맺었던 여자 이은희(김지영)와 그의 딸 이해인(공다임)으로 인해 감추고 싶었던 자신의 치부를 나선영과 나민수(고세원) 남매에게 모두 들킨 상황.

그럼에도 김상호는 성공을 향해 달려온 수십 년의 공들인 탑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극적인 상황마다 때로는 임기응변으로 때로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시청자들을 밀고 당겼다. 또한 급변하는 감정을 매 순간 다른 눈빛으로 임팩트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 어떠한 캐릭터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여기에 그간 다수의 작품을 거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훈 만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더해져 극과 캐릭터의 풍성함이 더해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데뷔 이래 첫 아침드라마 출연과 함께 이처럼 선과 악이 뒤엉킨 복합적인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압도적인 캐릭터로 전국민에 눈도장을 찍겠다 각오를 다진 바 있는 이훈은 ‘사랑이 오네요’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독보적인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다.

이훈이 활약하고 있는 ‘사랑이 오네요’는 과거 사랑에 상처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새로운 사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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