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이상민 / 사진제공=JTBC ‘말하는대로’
가수 이상민 / 사진제공=JTBC ‘말하는대로’
가수 이상민이 ‘말하는대로’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섰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JTBC ‘말하는대로’는 노래가 아닌 ‘말로 하는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 가수 유희열과 하하가 MC로서 첫 호흡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상민은 ‘말로 하는 버스킹’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짜고짜 하하에게 “하하 씨는 얼마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하하는 “싸지는 않을 걸요”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상민의 “얼마냐” 질문은 첫 번째 ‘말할 거리’인 연남동 공원, 일명 ‘연트럴 파크’에서도 이어졌다. 이상민은 거리의 시민들 앞에서 69억 원의 채무를 가진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 소개하며 “하는 일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있는지 되짚어 물어보고, 자신을 완성해갈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다고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라”고 조언해 이목을 끌었다.

‘말하는대로’의 첫 번째 게스트로는 가수 이상민을 포함, 미국인 타일러, 영화 ‘김종욱 찾기’와 뮤지컬 ‘그날들’의 장유정 감독, 생선 김동영 작가가 함께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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