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운전자공유보험 배타적사용권 얻어내
회사에 따르면 '배타적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타 보험사는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KB손해보험이 지난 1일 출시한 공유보험은 자동차 1대를 소유한 부부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으로, 부부 간 보장을 공유함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공유보험의 지정차 운전 중 부부 공유 운전자 특약 15종으로, 운전 중 상해 11종, 운전 중 비용손해 4종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KB손해보험 사명 변경 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은 지난해 11월 'KB加 더해주는 보장보험' 이후 두 번째다. LIG손해보험 당시 선정됐던 2개의 상품과 함께 4번째 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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