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새로 선보이는 중형 SUV의 엔진 성능이 최고 280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폭스바겐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테라몬트'로 불리며 북미 시장을 겨냥한 7인승 SUV는 파사트와 투아렉 등에 적용된 V6 3.6ℓ 엔진을 장착해 최고 280마력의 성능을 낸다.

외관은 위장막을 씌워 숨겼지만 지난 2013년 소개한 크로스블루 컨셉트와 유사하다.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따랐으며, 차체 길이가 5m를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7인 좌석, 넓은 적재공간,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미국 대형 패밀리 SUV 시장을 공략한다.

한편, 테라몬트 투입을 통해 폭스바겐은 티구안, 테라몬트, 투아렉으로 이어지는 SUV 제품군을 완성한다.

북미용 7인승 SUV '테라몬트', 폭스바겐 구할까

북미용 7인승 SUV '테라몬트', 폭스바겐 구할까

북미용 7인승 SUV '테라몬트', 폭스바겐 구할까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