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밀정’ 포스터 / 사진=워너브러더스 제공
‘밀정’ 포스터 / 사진=워너브러더스 제공
‘밀정’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

‘밀정’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5일 동안 337만 1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04만 8,131명을 기록했다. ‘밀정’이 추석 연휴 동안 동원한 관객 수는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의 306만 9,376명(2012년 9월 29일~10월 3일)을 넘어서서 ‘관상’의 364만 2,590명(2013년 9월 18일~2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16일 하루 동안 8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9월 극장가 일일 최다 관객 수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 8일째 300만, 10일째 400만, 11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력을 발휘하고 있는 ‘밀정’은 전 세대 관객의 고른 지지 속에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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