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하늘 김환희 / 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김하늘 김환희 / 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공항가는 길’ 김하늘과 김환희의 모녀케미가 눈길을 끈다.

오는 9월 21일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은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만나다”는 드라마의 메인 카피처럼, 올 가을 안방극장을 깊은 멜로 감성으로 촉촉하게 적셔 줄 전망이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9월 14일 김하늘과 아역배우 김환희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엄마와 딸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사진만으로도 남다른 연기 호흡을 짐작하게 만든다. 김환희를 등에 업고 걸어가는 김하늘의 모습은 실제 모녀처럼 친밀한 분위기자아낸다.

무엇보다 김하늘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바. 대중은 그동안 배우 김하늘에 대해 ‘가녀리다’, ‘청순하다’, ‘로코퀸’ 등의 이미지를 연상했다. 그런 그녀가 아역 배우를 번쩍 등에 업고 얼굴 가득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 역시 김하늘의 이 같은 노력과 열정, 연기 변신에 대해 현장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곡성’의 그 아이, 김환희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연기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김환희는 ‘공항가는 길’에서도 김하늘, 신성록 등 성인 연기자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할 예정.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오늘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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