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증상으로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방송인 정형돈이 복귀를 확정했다.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형돈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복귀하기로 하고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활동 중단 이후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을 중심으로 컴백설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지난달 최종 하차를 발표했다.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방송에서 “2015년 11월 건강 문제로 방송을 쉬었던 정형돈 씨가 최근 정신적 부담을 호소하며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당시 유재석은 “정형돈이 (`무한도전`과 함께한) 11년간 고생했던 생각이 난다”면서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방송할 그날이 오기를 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무한도전’ 측은 ‘나름 가수다’ ‘무한상사 야유회’ 등 각종 특집에서 활약했던 정형돈의 출연 영상과 함께 ‘울고 웃으며 무한도전과 함께 성장한 예능인 정형돈’이라는 자막을 띄워 최종적인 하차를 확정했다.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오래전부터 앓았던 불안장애가 심각해지면서 방송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알리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찬호 아내 박리혜 “우아해보여요”...자꾸만 눈이가 ‘미모 지존’ㆍ경주 5.1 지진 "서울, 경기도 부천, 천안, 화성, 인천 진동 느껴져"ㆍ경주지진 ‘규모 5.’8 최강 지진…여진 공포 “역대급” 서울지진은?ㆍ삼성, HP에 프린터사업 1조1천억원에 매각 합의ㆍ경북서 지진, 서울까지 흔들려…"넘어진 피규어가 보여주는 지진 현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