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어셔 신보 재킷/사진제공=소니뮤직
어셔 신보 재킷/사진제공=소니뮤직
가수 어셔(Usher)가 여덟 번째 정규음반 ‘하드 투 러브(Hard II Love)’로 컴백한다. 지난 2012년 작 ‘루킹 포 마이셀프(Looking 4 Myself)’ 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다.

‘Yeah!’, ‘My Boo’ 등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어셔는 전세계 6500만장 이상의 판매고, 그래미 8관왕, 9곡의 넘버원 싱글을 자랑한다.

이번 신보에서는 이미 ‘Missing U’, ‘Champions’와 ‘No Limit’ 등이 선공개 싱글로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작들에서 팝, 그리고 EDM 스타일의 트랙들을 시도한 어셔는 신보에서 순수한 알앤비(R&B)로 회귀해 진지하고 성숙한 모습을 다시금 선보일 예정이다.

히트 메이커 더-드림(The Dream) 이 프로듀싱한 우아하고 신비로운 어레인지의 R&B 트랙 ‘Bump’, 래퍼 퓨쳐(Future)가 피쳐링한 도시적인 분위기와 심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Rivals’, 어셔의 가성과 다크하면서도 낮게 흐르는 하우스 비트감이 일품인 ‘Crash’ 등이 이번 새 음반의 강력 추천 트랙들이다.

어셔는 또 개봉 예정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인 ‘핸즈 오브 스톤(Hands of Stone)’에 주인공인 전설적인 복서 슈가 레이 레너드 (Sugar Ray Leonard) 역으로 출연,
대배우 로버트 드 니로 (Robert De Niro)와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어셔의 새 음반은 오는 1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