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질투의 화신’ 예고편 / 사진=SBS 제공
‘질투의 화신’ 예고편 / 사진=SBS 제공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과 고경표에게 사귀어보라는 파격 제안을 한다.

SBS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7회 예고편에는 병원에 치료하러 오지않는 이화신(조정석)을 향한 의사 금석호(배해선)의 불만섞인 목소리로 시작된다.

걱정하던 나리는 때마침 화신이 보이자 한복을 입은 채로 반갑게 인사를 하게된다. 하지만, 화신이 외면한 채 지나가자 그는 “이제는 나 아는 척도 안하겠다는 거야?”라면서 푸념한다. 알고 보니 화신은 고정원(고경표)으로부터 “내가 잘 해줄게” “내가 표나리씨랑 찐한 연애한번 해보고 싶다고”라는 말을 듣고는 고민에 빠졌던 것.

화면이 바뀌고, 화신은 표나리(공효진)·정원과 함께 고깃집에서 회동한 자리에서 대뜸 나리를 향해 “좋아하는 남자가 있지 않나?” “한번 만나봐 이 자식 진짜 끝내주는 놈이야”라고 말하더니 정원에게는 “사귀어봐 둘이”라고 말하면서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정원은 나리를 향해 “차 한 대 척 안 사줘도, 매일 데려다주러 못 와도, 나랑 연애 해주나?”라는 진심을 전하는 모습도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7회 방송분에서는 나리를 향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정원,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화신의 미묘한 감정이 공감있게 그려진다”라며 “과연 나리와 정원이 사귀기를 바라는 화신의 본심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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