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으로 전국이 공포에 떨었다. 기상청은 이번 경주 지진과 같은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 당분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기상청은 13일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기록 현황과 한반도 단층길이가 짧은 지형 특성상 규모가 5.8도 이상으로 강도가 센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전날(12일) 오후 8시 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한 후 오늘(13일) 현재까지(오전 8시 기준) 180회 이상 여진이 발생했다.그러나 규모 3.0이상의 여진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기상청은 시간이 흐를수록 지진의 강도가 약해지고 있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기상청은 다만 전날의 경주 본진 탓에 여진이 앞으로 3∼4일 지속되겠지만 강도가 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진도 0은 사람이 느끼지 못한 지진으로 숫자가 커짐에 따라 동요가 큰 것을 나타낸다. 누구나 지진이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진도 2이상이고, 진도 3∼4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게 된다. 진도 6이상 되면 가옥 피해가 일어나거나 큰 재해가 발생한다.본진이 끝난 후에도 보통 이보다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는데, 이를 여진이라 한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경주지진 ‘규모 5.’8 최강 지진…여진 공포 “역대급” 서울지진은?ㆍ박찬호 아내 박리혜, 상속 재산만 1조…"사위가 돈은 많이 못 벌어도 사람은 좋아"ㆍ`지진 영향` 구미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일시 중단ㆍ힐러리 건강이상설, 미소 짓는(?) 트럼프 “뭔가 있다”...역전할까?ㆍ유재석 엑소 “어머? 이거 뭐니?”…역대급 조합에 놀라 기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