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질투의 화신’ 스틸컷 / 사진=SBS 제공
‘질투의 화신’ 스틸컷 / 사진=SBS 제공
공효진과 조정석이 새끼손가락 스킨십을 선보였다.

SBS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측이 공개한 사진 속 표나리(공효진)는 분홍색 검사복을 입고 있다. 여기에 수많은 여자들 가운데서 수트차림인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은 단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표나리의 새끼손가락을 잡고 있는 이화신의 소심한 스킨십이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표나리는 종양 제거 수술 후 회복 돼 이미 퇴원을 했고 이화신 역시 암이 전이되지 않아 방사선치료만 받으면 되는 상태.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유방외과를 다시 찾은 의외의 행보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이화신의 유일한 비밀을 알고 있는 표나리의 배려와 의리가 빛나는 대목이 될 것이라고. 여기에 표나리·고정원을 향한 질투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이화신에게는 새끼손가락 스킨십마저도 특별하게 다가가게 될 예정이다.

특히 촬영 당시 공효진과 조정석은 머뭇거리는 손짓, 마지 못해 손을 잡는 행동 등 손가락을 통해서도 캐릭터의 감정을 보여줘 본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책임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방송에서는 더 이상 마초 이화신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그를 리드하는 표나리의 파워 넘치는 박력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른바 ‘표크러시’가 이화신은 물론 많은 이들의 가슴까지 뒤흔들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작은 행동 하나만으로도 설레게 만들 줄 아는 로코장인들 공효진, 조정석을 만날 수 있는 ‘질투의 화신’ 7회는 오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