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끝사랑’ / 사진제공=SBS ‘끝사랑’
SBS ‘끝사랑’ / 사진제공=SBS ‘끝사랑’
‘끝사랑’ 지진희가 솔직함을 드러낼 전망이다.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측은 낭만 가득한 야경 데이트를 즐기는 상식(지진희)과 민주(김희애)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 상식은 우리시 드라마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밤낮없이 구슬땀을 흘리는 민주를 위해 자그마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케이블카 야경 데이트. 상식은 안전 점검을 핑계 삼아 민주와 케이블카를 타고, 고요한 호숫가를 찾아 반딧불이를 보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낸다. 특히, 눈빛부터 미소까지 확 달라진 상식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오늘(11일) 방송되는 ‘끝사랑’ 11회에는 준우(곽시양)의 진정 어린 충고에 힘입어, 도망 대신 정면돌파를 선택하는 상식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상식의 감정을 눈치챈 준우는 더 이상 비겁하게 마음을 숨기지 말라 조언하는데, 상식은 과거 은호(이현진) 사고에 대한 죄책감으로 쉬이 용기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한 번 끌리기 시작한 감정에는 브레이크가 없는 법. 상식은 민주가 진두지휘하는 우리시 프로젝트 드라마 팀에 담당자로 합류하는 등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그녀에 대한 진심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한편, 친형처럼 따르던 상식과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준우는 변함없는 사랑을 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엇갈린 마음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에서,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날 오후 9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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