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판타스틱’ 4회 예고 / 사진=방송화면 캡처
JTBC ‘판타스틱’ 4회 예고 / 사진=방송화면 캡처
‘판타스틱’김현주 주상욱의 오늘만 사는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0일 공개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4회 예고에서는 위기의 순간 몸을 던져 김현주를 구하는 주상욱의 모습과 달빛 아래 트럭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3회에서는 이소혜(김현주)의 병세가 진행되면서 2회 만에 서프라이즈 키스를 하며 설렘 지수를 높인 이소혜와 류해성(주상욱)의 분위기가 다시 냉각된 가운데, 공개된 4회 예고편은 설렘을 자극하는 장면으로 다시 한 번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소혜와 류해성이 트럭을 타고 달빛 아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담겨있다. 류해성의 장난에 깜작 놀라는 이소혜의 모습은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럽다. 지난 방송에서 12년 전 과거 오해로 비롯된 악연이 공개된 상황에서 이소혜를 향해 “그 선택으로 뭘 잃게 될지 알았더라면 그런 선택 하지 않았을 거야”라며 고백하는 류해성의 절절한 눈빛은 애틋하기 그지없다. 예고편 말미 절벽으로 떨어질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이소혜를 품에 안고 함께 떨어지는 류해성의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소혜를 사이에 두고 류해성과 홍준기(김태훈)의 신경전도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달밤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 앞에 홍준기가 등장하자 특유의 깐족깐족 초딩미를 발산하는 류해성은 “개인병원 의사가 아니라 월급의사시구나” 라며 애써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보려 하지만 “그 병원 이사장이에요”라는 이소혜의 말에 기가 죽고 만다. 이소혜 이마에 손을 대며 다정하게 걱정하는 홍준기의 모습은 상반된 매력의 삼각 로맨스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프로일탈러 백설(박시연)과 풋사랑꾼 김상욱(지수)의 오토바이를 매개로 한 인연도 전개된다. 김상욱에게 오토바이를 맡겨 둔 백설은 자신을 향한 관심을 보이는 김상욱에게 “사생활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누나 동생 하자”라고 선을 긋는다. 김상욱은 그런 백설을 “누나씨~”라고 애교 넘치는 호칭으로 부르며 보는 누나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걸크러쉬 매력의 백설과 풋풋하고 순수한 진지청년 김상욱이 함께 라이딩 하는 장면은 아슬아슬 동화 같은 연상연하 로맨스가 가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판타스틱’제작관계자는 “4회부터 로맨틱 코미디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과거 오해로 비롯한 아픔이 있는 두 사람, 시한부 판정까지 받은 김현주가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지 기대해 달라.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가 전개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소혜와 류해성의 과거 악연에 대한 비밀이 풀리고 이소혜를 향한 류해성의 직진이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점차 진행되는 이소혜의 병과 ‘시한부 메이트’ 홍준기와의 관계가 더해지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고, 드디어 처음 만난 백설과 김상욱의 풋풋한 관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판타스틱’ 4회는 10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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