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함부로 애틋하게’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함부로 애틋하게’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죽기 싫다며 소리쳤다.

8일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최종회에서는 죽음이 가까워진 신준영(김우빈)이 죽기 싫다고 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노을(배수지)과 함께 길을 걷던 신준영은 돌연 바다를 보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는 “살려주세요. 나 죽기 싫어요. 나 죽고 나면, 우리 엄마 어떻게 해요? 평생을 효도 한 번 제대로 못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신준영은 “이제 겨우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하는데 왜 나만 가라고 그래요? 나 가기싫어요. 나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바라보던 노을은 눈물을 흘리며 신준영에게 달려가 그를 끌어안았다. 두 사람이 운명을 넘어 사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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