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하이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해 한투증권과의 시너지를 생각했을 때 아주 매력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김남구 부회장은 "한투증권의 자기자본이 국내에서 최대였던 적은 없었지만 효율성과 성장성을 추구하며 효율적 경영을 해왔다"고 말한 뒤 "자기자본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 인수만 있는 것은 아닌 만큼 다양한 방안을 고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김 부회장은 더불어 "한국금융지주의 ROE가 10%인 반면 계열사 중 덩치가 가장 큰 한투증권의 ROE가 8%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한투증권의 덩치를 키우는 것이 금융지주 입장에서 그리고 주주들 입장에서 맞는 것인지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또 한간에 떠돌고 있는 한투증권의 IPO 추진설에 대해서는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한투증권의 자기자본을 확충하기로 결정된다면 M&A는 물론 지주 자체자금을 활용한 증자 등 모든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인수와 관련해서는 "한번 들어가면(진출하면) 그 나라와 장기적 성장을 함께해야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보고 긴호흡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간적으로 올해안에 인수회사가 결정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함부로 애틋하게’ 원로배우 故 김진구 애도자막 “명복을 빕니다”ㆍ송윤아 심경 고백에 절친 엄지원·윤현숙 응원… "상처받지마, 힘내자"[전문]ㆍ11년만에 사망 “비극은 기르던 개 때문”...안면이식女 ‘어쩌다?’ㆍ송윤아 심경고백, `불륜설` 꼬리표 "고통 극심"… 해명·법적대응도 소용없어?ㆍ무기징역 확정 “여친과 여친 친구까지 잔혹하게”...충격과 공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