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용대출과 비은행대출 등에 대해서도 여신심사를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이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계부채 주요이슈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2016 주택금융포럼`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발표에 나선 송인호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예외 조항을 보완해 집단대출 등 가계대출 규제의 사각지대를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정부는 지난 8월 25일 가계부채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집단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은 추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송 연구위원은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적용이 배제되고 있다"며 "중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아울러 고령층일수록 만기일시상환 대출과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 비중이 높다며 이들의 채무상환 능력을 높이고 주택연금 가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상업용 부동산 분양물량과 담보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임대보증금과 집단대출에 대한 모니터링과 중·고령층,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 강화를 강조했습니다.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차입자 입장에서 분할상환은 대출 규모를 늘리기가 부담되기 때문에 투기적 대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LTV한도 조정보다는 분할상환의 속도와 폭을 조정하는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함부로 애틋하게’ 원로배우 故 김진구 애도자막 “명복을 빕니다”ㆍ11년만에 사망 “비극은 기르던 개 때문”...안면이식女 ‘어쩌다?’ㆍ송윤아 심경고백, `불륜설` 꼬리표 "고통 극심"… 해명·법적대응도 소용없어?ㆍ송윤아 심경 고백에 절친 엄지원·윤현숙 응원… "상처받지마, 힘내자"[전문]ㆍ무기징역 확정 “여친과 여친 친구까지 잔혹하게”...충격과 공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