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연애 말고 결혼’ ‘또 오해영’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연애 말고 결혼’ ‘또 오해영’ 포스터 / 사진=tvN 제공
기대가 안 될 수가 없다.

tvN ‘또 오해영’ 송현욱 PD가 ‘연애 말고 결혼’ 주화미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CJ E&M 측 관계자는 8일 텐아시아에 “송현욱 PD가 연출하는 ‘내성적인 보스'(가제)는 내년 tvN 편성을 목표로 준비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연애 말고 결혼’으로 호흡을 맞췄다. ‘연애 말고 결혼’은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남자 주인공이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지방대 출신 명품 판매장 직원을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한그루·연우진·정진운·한선화 등 스타 출연진 없이도 큰 인기를 누렸다.

더불어 ‘연애 말고 결혼’ 이후 ‘또 오해영’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으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2002년 KBS에 입사한 송현욱 PD는 ‘브레인’ ‘해운대 연인들’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 ‘또 오해영’ 등을 연출했다.

KBS 드라마 스페셜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를 집필한 주화미 작가는 ‘연애를 기대해’ ‘연애 말고 결혼’ 등을 집필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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