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0 어워즈' 수상 후보 공개 '★ 대잔치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tvN 10 어워즈’ 타이틀 / 사진제공=tvN

tvN이 개국 10주년 기념 ‘tvN10 어워즈’가 수상후보를 공개했다.

‘tvN10 어워즈’는 8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드라마 콘텐츠, 예능 콘텐츠, 연기자, 예능인, 베스트 키스, 베스트 케미 등 총 6개 투표부문과 후보를 공개하고 시청자 투표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0월 tvN 개국부터 2016년 6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프로그램과 출연자들 중 시청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후보들로,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객관식 시청자 투표를 거쳐 본식 후보에 반영된다.

‘tvN 10 어워즈’ 베스트 키스부문 / 사진제공=tvN

◆ 막강 후보 라인업, 박빙 대결 예고!

‘tvN10 드라마콘텐츠’부문 후보로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시그널’과 ‘응답하라’ 시리즈, ‘미생’을 비롯해 ‘막돼먹은 영애씨’, ‘나인’, ‘로맨스가 필요해’,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등 총 35개의 작품이 꼽혔다.

시청자 투표가 시작된 금일 13시 기준으로, ‘시그널’, ‘응답하라 1988’, ‘또오해영’, ‘미생’ 등의 작품이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tvN10 예능콘텐츠’ 부문에는 ‘롤러코스터’, ‘티비엔젤스’, ‘화성인 바이러스, ‘세얼간이’ 등 시청자들의 추천을 받은 추억의 프로그램부터 ‘꽃보다’와 ‘삼시세끼’ 시리즈, ‘더 지니어스’, ‘문제적남자’, ‘수요미식회’ 등 tvN만의 참신한 색깔을 담아낸 최근 프로그램까지, 30개의 콘텐츠가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는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어촌편’, ‘더지니어스’, ‘롤러코스터’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tvN10 연기자’ 부문에는 주옥같은 연기로 tvN 드라마를 이끈 50명의 배우들이, ‘tvN10 예능인’ 부문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웃음을 선사한 45명의 별들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박빙이 예상되는 연기자 부문에는 배우 김혜수, 라미란, 류준열, 박보검, 서현진, 성동일, 에릭, 윤두준, 이제훈, 조진웅 등이 랭크돼 있다.

tvN 애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tvN10 베스트 키스’에는 ‘또 오해영’의 에릭-서현진, ‘응답하라 1988’ 박보검-혜리, ‘고교처세왕’ 서인국-이하나, ‘오나의 귀신님’ 조정석-박보영 등 쟁쟁한 키스신이 후보로 올라 시청자들의 머릿 속에 핑크빛 장면을 소환할 전망.

tvN10 베스트 케미’ 부문에는 ‘미생’의 영업3팀,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태티서 라미란-이일화-김선영, ‘디어마이프렌즈’의 김혜자-나문희, ‘삼시세끼 어촌편’의 산체-벌이, ‘삼시세끼 정선편’의 이서진-나영석 등 꿀케미를 자랑한 환상의 커플들이 접전을 벌인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시청자 투표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위 10위 랭킹 확인이 가능하며, 후보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오는 10월 8~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tvN10 어워즈’는 9일 오후 6시 30분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7시 40분부터 본식을 진행하며, tvN과 O tvN, tvN ASIA 등 해외 각국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