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Into You’ PV 캡처/사진제공=CJ E&M
‘Into You’ PV 캡처/사진제공=CJ E&M
가수 에릭남이 8일 정오 미국의 신예 일렉트로닉 댄스 밴드 콜라주(KOLAJ)와 더불어 자신의 첫 오리지널 팝송 ‘Into You’의 퍼포먼스 비디오(Performance Video)를 공개했다.

지난 6월 자신의 첫 오리지널 팝송 ‘Into You’를 발매해 현지에 이목을 끈 에릭남은 미국의 유명 영상감독 ‘존 존 아우구스타보(Jon Jon Augustavo,이하 존 존)’의 손을 잡고 퍼포먼스 비디오를 탄생시켰다.

미국 LA의 한 학교 체육관에서 촬영한 이번 영상에는 미국 ABC방송국의 인기 시트콤 ‘프레쉬 오프 더 보트(Fresh Off the Boat)’에 출연 중인 인기 아역배우 ‘이안 첸(Ian Chen)’이 주연으로 등장, 에릭남과 콜라주의 두 멤버 마이크와 티사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안 첸은 농구 경기 중간 하프타임에 ‘Into You’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중석에 있는 좋아하는 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연기를 뽐낸다.

영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하며 명성을 쌓아온 감독 존 존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영상 감독. 그는 매클모어&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의 ‘Thrift Shop’ , ‘Same Love’, ‘Can’t Hold Us’ 의 뮤직비디오들로 2013년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비디오’ 부문을 비롯한 6개 수상부문 후보에 올라 3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 토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빌보드 최상위권에 올랐던 마이클 포스너(Mike Posner)의’I Took A Pill In Ibiza’로 2016 MTV Video Music Awards 의 Best Electronic Video 후보로 정식 노미네이션 됐다.

한미 라이징 아티스트의 만남에 더해 핫한 영상 감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로 인해 ‘Into You’의 퍼포먼스 비디오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아이튠즈 애플뮤직(Itunes/Apple Music)의 글로벌 라디오 비츠원(Beats 1)에서의 월드 프리미어,세계적 온라인 음악 매거진 더 페이더(The Fader)에서의 온라인 프리미어에 이어 NBC뉴스와 버즈피드 등에 노출되며 성공적인 미국 팝 음악 시장 진출을 기록 중인 에릭남과 콜라주의 ‘Into You’가 이번 영상으로는 또 어떤 호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