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루머스

애플이 장래 출시 예정인 제품과 그 제품의 하드웨어 정보를 보여주는 자료가 상표특허 신청서류를 통해 유출됐다.

애플 관련 미디어 맥루머스(macrumors)는 상표특허전문 변호사 브라이언 콘로이(Brian Conroy)가 공개한 '애플의 상표등록 출원현황'을 집중 분석한 결과 향후 출시예정인 제품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발견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콘로이가 공개한 자료에는 에어팟 케이스(AirPod Case), 아이리스 엔진(Iris Engine), 터치 바(Touch Bar) 등의 상표가 등장한다. 여기에는 몇 시간 후 공개예정인 차세대 아이폰7의 공식 삼품명도 등장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아이폰7 및 7플러스라는 상표가 지난해 9월22일 신청됐다는 점이다. 고급 모델인 '아이폰7 프로'의 출시가 확정된 것 같은 소문들이 난무했지만 이미 지난해 개발 시작과 동시에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던 셈이다.

아이폰7의 헤드폰 잭을 제거하는 대신 제공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의 상표가 에어팟(AirPod)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여기에 무선충전기와 배터리 케이스를 더해 '에어팟 케이스(AirPod Case)'라는 상표도 출원하고 있다.

동시에 애플 아이리스 엔진(Apple Iris Engine)과 애플 스마트 버튼(Apple Smart Button), 그리고 애플 터치 바(Apple Touch Bar)와 같은 상표도 등록이 신청됐다. 다른 상표들에 대한 특성은 현재 확인하기 어렵지만 아이리스 엔진의 경우 홍채인식과 같은 기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리스 엔진은 내년에 출시예정인 아이폰8에 탑재할 홍채인식 관련 기능, 터치 바는 다음 달 공개가 유력한 차세대 맥북 프로에 장착할 터치패널과 관련된 기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