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이상의날개 ‘의식의 흐름’ 메인 재킷 / 사진제공=미러볼뮤직
이상의날개 ‘의식의 흐름’ 메인 재킷 / 사진제공=미러볼뮤직
밴드 이상의날개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상의날개는 6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의식의 흐름’을 공개했다.

지난 3년간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온 이상의날개는 ‘의식의 흐름’을 총 11곡, 84분이 넘는 러닝타임으로 CD 2장에 담아냈다.

메인 타이틀곡 ‘의식의 흐름’은 한 사람의 눈을 오랜 시간 바라보고 있을 때의 상념과 그 관념의 흐름을 우주의 모습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서브 타이틀곡 ‘검은바다’는 빛을 잃어가며 어둠에 잠식되어 가는 인간 내면의 모습을 별빛이 사라지는 어두운 바다에 비유해 노래했다.

또 다른 서브 타이틀곡 ‘붉은하늘’은 먼 수평선 넘어 해가 저물어가는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느끼는 수많은 상념들을 짧은 가사 속에 여운있게 담아냈다.

시작과 끝, 순간과 영원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결국 하나로 이어지고 끝없이 순환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이번 앨범 ‘의식의 흐름’은 곡당 평균 7분이 넘는 서사적 구성으로 관념의 깊이와 무게를 더했다.

한편 이상의날개는 오는 10월 8일 홍대 웨스트브릿지홀에서 3년 만의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앨범에 담긴 모든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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