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KBS2 ‘공항가는 길’ 장희진, 이상윤, 김하늘, 신성록, 최여진 / 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KBS2 ‘공항가는 길’ 장희진, 이상윤, 김하늘, 신성록, 최여진 / 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공항가는 길’ 5인 5색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제작진은 오는 9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 5인의 캐릭터 특징과 스토리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김하늘은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살짝 미소 짓고 있다. 아련한 분위기와 함께 “아무것도 안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어제도, 내일도, 모레도”라는 극중 최수아의 대사까지 더해 캐릭터의 감성을 고조시켰다.

이어 이상윤은 옆으로 선 채 카메라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상윤은 진중한 표정을 통해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서도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신성록은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성록 특유의 강렬한 눈빛으로 단호한 느낌을 주며, 극중 박진석의 존재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여진 역시 포스터를 통해 극 중 캐릭터 송미진의 도도하고 이지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소화하며, 극중 능력 있는 사무장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 냈다.

마지막으로 학예사 김혜원 역의 장희진은 단아함과 매혹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눈길을 끈다. 카메라를 바라보지 않지만 처연한 눈빛이 느껴져 그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 드라마.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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