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근절 대책 마련과 시행에도 불구,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관련 적발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무려 3,4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반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다.<연합뉴스 DB>금감원은 "병원 사무장 등이 개입한 보험사기 등 조직적인 사기 사건이 늘면서 적발 인원은 줄었지만, 인원당 금액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1인당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4년 상반기 705만원에서 작년 상반기 758만원,올해 상반기 869만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사무장 병원이나 고가의 외제차 수리 사기 등 고액사건 적발이 늘어난 것은 보험가입내역 조회시스템 보강 작업과 보험사기 상시 감시시스템 도입,사회관계망 분석(SNA)과 같은 보험사기 인지시스템 고도화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이전에는 입증이 어려웠던 의료비 허위청구 등 이른바 `나이롱 환자`에 대한 적발 규모도 2014년 상반기 320억원에서 작년 상반기 430억원, 올해 상반기 501억원으로 늘었다.금감원은 보험사기 연루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이달 30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한 감시와 기획조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르미 그린 달빛` 채수빈, 조선시대 귀여운 착각녀로 첫 등장ㆍ카이 크리스탈 “고통줬다 살렸다”… 사생활 공격 기가 막혀ㆍ주현미, 남편 임동신 언급 "음악 포기하고 내게 다 쏟았다"ㆍ이특 한채영 “환상 조합 딱 좋아~” 리지도 ‘취향 저격’ 눈길ㆍ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전량리콜…19일까지 환불 위약금 면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