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올해 국내 상장사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인 1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용국 한국거래소 상무는 5일 유안타증권과 대만거래소의 공동 주최로 대만에서 열린 `다원(多元) 상장지수펀드(ETF) 국제논단` 행사에 참석해 "한국 증시는 올해 상장기업 순이익이 사상 최대인 1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돼 대만 투자자에게는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만 증시는 연 4%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여 한국 투자자에게 새로운 배당가치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대만 증시의 교류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대만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을 소개하고 신규 유동성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며 한국거래소는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올해 4분기 대만 증시에 상장할 예정인 코스피200 ETF도 소개했다.한국거래소는 4분기에 코스피200 ETF를 대만거래소에, 대만 가권지수 ETF를 한국거래소에 교차 상장하는 작업을 대만거래소와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한편 한국거래소는 오는 22일 여의도 사옥에서 대만 증시 설명회(TAIWAN Day in Korea)도 열 계획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삼성전자, 삼성SDI 배터리 장착 중단 결정ㆍ박 대통령, 시진핑과 정상회담…46분간 사드 담판ㆍ‘SNL 코리아 시즌8’ 이수민부터 탁재훈까지 ‘시선몰이’…첫방 시청률 3.5%ㆍ안미나, ‘무한도전-2016 무한상사’ 베일 벗다ㆍ삼성전자, 미국서 리퍼폰 판매 개시…갤노트7은 미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