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2017년형 MKZ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보강한 2017년형 링컨 MKZ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링컨에 따르면 새 차는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하고 편의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외관에 링컨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일체형 시그니처 그릴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전면 LED 헤드 램프는 하향등 조사범위를 넓혀주는 어댑티브 램프 기능을 마련했다.

어프로치 디텍션도 적용했다. 스마트 키를 가진 운전자가 차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를 감지하면서 앞문 양쪽의 바닥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헤드 램프, 테일 램프 및 도어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한다. 여기에 개폐식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는 세계 최대 수준인 1.41㎡ 크기의 초대형 글래스 루프를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은 한국 출신의 강수영 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과감한 공간설계 및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은 프레임 전체와 중앙부에 최고급 가죽을 적용했다. 브릿지오브위어의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한 멀티컨투어 시트는 액티브 모션 기능으로 안락함과 함께 운전자의 피로감를 줄여준다.


이 밖에 새로 디자인한 버튼식 기어와 각종 스위치들이 위치한 센터콘솔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며, 중앙에는 스와이프 기능을 지원하는 8인치 풀 컬러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인 기능조작이 가능하다.

엔진은 2.0ℓ 에코부스트 가솔린을 얹었다. 최고 234마력, 최대 37.3㎏·ｍ의 성능을 낸다. 셀렉트 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복합효율은 ℓ당 10.0㎞다. 여기에 주행중 노면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매순간 각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 흡수하는 연속 댐핑 제어기능을 포함한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 기능이 기본이다.

편의품목으로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 포드의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YNC 3 등을 갖췄다. 안전품목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장치, 충돌방지 기능, 충돌경고장치 등을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5,250만 원(2.0ℓ 셀렉트, FWD 모델 기준)부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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