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형 티볼리 출시…첨단운전보조기술 적용
쌍용차에 따르면 2017년형 티볼리와 롱보디(long body) 모델인 티볼리 에어는 동급 최초로 다양한 ADAS 기술을 채택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미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91.9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5년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 티볼리 브랜드는 2017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한 발 더 앞서 나가게 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2017년형 티볼리 브랜드에 적용된 ADAS 기술은 전방 차량과 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가까워지면 경고음이 울리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과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차선유지보조시스템 등이다.
조명이 부족한 도로를 주행할 때 상향등을 비추다가 맞은편 차량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정해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스마트하이빔 역시 새롭게 탑재됐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각각 423/720ℓ)을 갖추고 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골프백과 바이크를 비롯한 아웃도어 용품 등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다.
2017년형 티볼리 가격은 모델별로 ▲ 가솔린 1천651만∼2천221만원 ▲ 디젤 2천60만∼2천346만원이며, 2017년형 티볼리 에어는 ▲ 가솔린 2천128만∼2천300만원 ▲ 디젤 1천989만∼2천501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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