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내 마음의 꽃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내 마음의 꽃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이창욱이 모든 진실을 알아챘다.

1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이하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 125회에서는 민혜주(정이연)와 이수창(정희태)의 비밀스러운 대화를 전부 듣게 된 이강욱(이창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혜주는 자신의 엄마 천일란(임지은)이 남자친구 박선호(지은성)을 지방으로 발령내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민혜주는 “엄마, 나, 아저씨 전부 가짜다”라며 소리쳤고, 이수창은 “우리 가짜 아니다. 우리가 미성을 차지한 이상, 우리가 진짜다”라고 반박했다.

민혜주는 “아무리 부인하려고 해도, 우리 엄마가 20년 동안 남의 인생을 훔쳐 살아온 거 진실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 모든 대화를 이수창의 아들 이강욱이 듣고 있었다. 민혜주는 이강욱의 입을 막기 위해 따라 나섰다. 민혜주는 “제발 비밀을 지켜달라. 우리는 피를 나눈 이복 남매다”고 부탁했고, 이강욱은 냉정하게 말했지만 몇 일만 시간을 달라는 민혜주의 말에 “일주일만 주겠다”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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