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이 프라이드 후속(개발명 YB)의 내외관 사진을 공개했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2011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4세대로 완전 변경된다.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 처리를 통해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5도어 제품의 크기는 길이 4,065㎜, 너비 1,725㎜, 높이 1,450㎜, 휠베이스 1,450㎜다. 현행 제품보다 길이 15㎜, 너비 5㎜, 휠베이스 10㎜가 늘었으며 높이는 5㎜ 낮아져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기아차, 4세대 맞이한 프라이드 공개

기아차, 4세대 맞이한 프라이드 공개

실내는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넓어 보이게 구성했다. 더불어 인체 공학에 기반을 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적용해 센터 콘솔의 버튼 수를 줄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밖에 실용성을 바탕으로 핸들링(R&H) 성능을 확보했으며, 연결성을 향상시킨 전장 기술이 더해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새 차를 오는 29일(현지시간) 열릴 파리모터쇼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엔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4세대 맞이한 프라이드 공개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한불모터스, 푸조 308 1.6 GT라인 출시
▶ 현대차, '신형 i30' 1,980~2,570만원
▶ 폭스바겐, 미국서 신뢰회복 파격 할인...한국도?
▶ 테슬라, 신세계와 손잡고 영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