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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기업 바른컴퍼니(대표 윤영호·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주최한 ‘2016 바른손카드 디자인 공모전’에서 추민정(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달 26일 바른컴퍼니 서울사옥에서 열렸다.

카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202건의 출품작 중 콘셉트의 일관성, 창의성, 표현성 제품화 가능성을 평가해 총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추민정 씨에 이어 이진의(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씨가 우수상을, 김경미(사진 왼쪽에서 맨 왼쪽) 씨와 박보람(사진에서 맨 오른쪽)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추 씨는 결혼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한 남녀의 여정을 지하철 노선도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추 씨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신진 디자이너 진출에 도움이 되는 이런 공모전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상품화 후 1년간 국내외 판매 매출 10% 지급, 미국 뉴욕 문구박람회 동반 참여 특전, 해외 디자인 시상식 출품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국내외 판매 매출의 5%가 지급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