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황우슬혜, 유쾌·발랄·코믹 다 잡는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혼술남녀’ 황우슬혜 포스터 / 사진제공=tvN

배우 황우슬혜가 유쾌 발랄 캐릭터로 돌아온다.

황우슬혜는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유쾌한 영어 강사 황진이 역을 맡았다.

극 중 황진이는 매혹적인 외모로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캐릭터. 건강하고도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학원 강사인 만큼 화려한 옷차림으로 시선을 끄는데, 그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지켜보는 것도 혼술남녀’의 흥미를 높이는 데 한 몫 할 전망이다.

황우슬혜는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특징상 심하게 망가질 것 같다. 근데 난 망가진다고 생각 안하고 연기했다”며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연기를 하면 할수록 따뜻하고 상처도 잘 받는 인물이란 게 느껴졌다. 30대 여자분들, 직장인들이 느낄 수 있는 것들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한다. 공감이 될 수 있게끔 준비를 많이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황우슬혜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하루에 6~7시간씩 연기 연습을 하는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최대한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노량진 학원가에서 사전조사를 하며, 극의 몰입도를 탄탄히 높여갔다는 후문.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공감 코믹 드라마로, 오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