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흔히 가격이 많이 오른 재건축 아파트하면 서울 강남을 먼저 떠 올리실 텐데요용산이나 여의도 등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들도 입지조건과 개발호재에 힘입어 강남 못지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기자>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한강맨션 아파트입니다.지은 지 45년이 넘은 이 아파트는 최근 상가와 분리해서 재건축을 추진 중입니다.이미 용산구 심의는 통과했고, 현재 서울시 심의가 진행 중입니다.이 단지는 올해 2분기 전용면적 101㎡가 14억8,000만 원에 거래돼 1년 전보다 1억 원 이상 올랐습니다.3.3㎡당 평균 5,000만 원을 넘으며 웬만한 강남 아파트보다 더 비쌉니다.한강 바로 앞에 있는 단지인데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한강변 개발계획 때문에 가격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이 아파트처럼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로 분류되는 여의도 시범 아파트도 상황은 마찬가지.1,500세대가 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9㎡짜리가 지난해 2분기 6억5천만 원에서 올해는 8억 원으로 뛰었습니다.<인터뷰> 신정선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여의도나 용산은 교통이 좋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있는데다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를 높은 가격에 분양할 수 있는만큼 재건축 사업의 수익성이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있다"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르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오른 용산이나 여의도에도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호란, 13년 전 겪은 아픔 드디어 극복하나 싶더니…"남편,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 해"ㆍ오연서 ‘이렇게 예뻤나?’ 치인트 발탁...설명 필요없어 “인기 대단”ㆍ‘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과 재혼 가능성 언급 “딸도 알고 있어”ㆍ인분교수 징역 8년 확정 “18년 아니고?” 스토리 주목해 “기막혀”ㆍ아수라 무한도전 “섭외력 역대급”...확실히 달라 ‘감탄사 연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