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 이애란 / 사진=네이버TV캐스트 캡처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 이애란 / 사진=네이버TV캐스트 캡처
‘한 번 더 해피엔딩’ 가수 이애린의 진솔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백세인생’으로 전성기를 맞은 이애란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애란은 지난 2015년 한 대학생이 인터넷에 올린 ‘짤방’으로 무명 생활 25년 만에 빛을 보기 시작했고, 각종 행사와 예능, CF, 라디오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억대 수입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가족과 함께 오래된 주택에서 30년 째 살고 있다. ‘백세인생’의 성공을 보지 못한 채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 때문에 이애란과 가족들은 도배조차 바꾸지 않은 채 집에 머무는 중이다.

이 밖에도 ‘한 번 더 해피엔딩’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의 터줏대감 송해가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송해는 이애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내 딸”이라고까지 소개하며, 그녀가 25년 무명 시절 동안 여러 번 세상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결국 잘 이겨냈다며 대견해했다. 더불어 이제는 이애란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며 질투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애란이 출연한 ‘한 번 더 해피엔딩’은 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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