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IT 기기에서 홍채 인식 보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생체 인식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이제는 ATM 기계에서 정맥을 이용해 입출금도 가능해 졌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기자>은행 ATM 기계에 손가락을 갖다댑니다.정맥의 패턴 정보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확인합니다.예·적금 계좌를 개설하거나 현금도 인출할 수 있습니다.<인터뷰> 안창현 LG CNS 책임연구위원"손가락 내부 정맥 패턴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지문 인증과 달리 위·변조가 불가능하다"앞으로 인터넷·스마트폰 뱅킹 신청과 보안카드 발급 등도 가능해 질 전망입니다.이처럼 생체 인식 방법이 다양해지고 사용처도 넓어지면서 생체 인식 산업에 쏠린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는 상황.생체 인식 산업이 지금의 기회를 활용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2000년대 초반 생체인식 산업이 국내 시장에 등장했지만 큰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인터뷰> 김종대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실생활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게 되려면 센서 측면에서 발전이 이뤄지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획득하는 이런 식의 기술들이 많이 발전해야 하고 법 제도적인 부분도 마련돼야 한다"정형화된 상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발전돼야 하고,획득한 생체 정보가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겁니다.이를 위해서는 생체 정보를 어떻게 획득하고 보관할지에 대한 법과 제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적용 범위가 무궁무진 한 생채인식 기술.물 들어올 때 노를 젓기 위해서 원천 기술력 향상과 완벽한 보안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호란, 13년 전 겪은 아픔 드디어 극복하나 싶더니…"남편,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 해"ㆍ오연서 ‘이렇게 예뻤나?’ 치인트 발탁...설명 필요없어 “인기 대단”ㆍ‘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과 재혼 가능성 언급 “딸도 알고 있어”ㆍ인분교수 징역 8년 확정 “18년 아니고?” 스토리 주목해 “기막혀”ㆍ아수라 무한도전 “섭외력 역대급”...확실히 달라 ‘감탄사 연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