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주변 안산 갈대습지공원과 비봉 습지공원까지 합치면 111만㎡ 규모의 순천만 정원을 넘어서는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가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경기도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경기도와 안산시, 화성시, 정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세계정원 경기가든’이 조성될 예정인 안산시화 쓰레기매립지는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 45만㎡로 40만㎡ 규모의 안산갈대 습지공원, 47만㎡ 규모의 화성비봉습지공원과 인접해 있습니다.경기도는 ‘세계정원 경기가든’에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5대륙과 한국 존 등 6개 메인 정원과 광장, 전망대, 환경교육시설, 체육시설, 숲속놀이터 등을 조성해 관광, 체험 그리고 놀이가 함께하도록 설계할 계획입니다.또 레스토랑, 교육, 기념품점, 역사관 등이 포함된 경기 가든센터와 정원 디자인 창업과 정원 관련 자재 판매·유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정원산업 판매유통센터를 유치해 시민 커뮤니티와 정원문화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할 방침입니다.이밖에 지난 2010년부터 경기지역 31개 시군별로 돌아가면서 격년제로 개최하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내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경기시민정원사 양성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원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는 작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전체 사업비는 56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는 산림청과 국비지원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오는 10월부터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2018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할 예정입니다.신광선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연간 3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순천만 정원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인구와 주변 관광 인프라 등을 감안했을 때 연간 5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호란, 13년 전 겪은 아픔 드디어 극복하나 싶더니…"남편,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 해"ㆍ오연서 ‘이렇게 예뻤나?’ 치인트 발탁...설명 필요없어 “인기 대단”ㆍ‘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과 재혼 가능성 언급 “딸도 알고 있어”ㆍ아수라 무한도전 “섭외력 역대급”...확실히 달라 ‘감탄사 연발’ㆍ‘3년 만에 이혼‘ 호란,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종지부… “음악활동 매진할 것”ⓒ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