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숙박앱 `여기어때`가 모텔 뿐 아니라 고급 호텔부터 민박까지 앱 하나로 예약할 수 있도록 가맹 숙박업종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다음 달부터는 중소형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도 시작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든 숙박업종을 아우르는 대표 숙박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입니다.`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심명섭 대표를 문성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기자>모텔 예약앱 `여기어때`와 호텔 예약앱 `호텔타임`.두 앱의 이용객은 지난 한 달 동안에만 16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국내 숙박 예약앱의 대표주자로 꼽힙니다.`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심명섭 대표는 올해 안에 두 앱을 하나로 합쳐 기존 모텔에 이어 호텔과 민박, 리조트까지 국내 모든 숙박 시설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인터뷰] 심명섭 / 위드이노베이션 대표"궁극적인 목표는 국내에 있는 모든 숙박 유형의 모든 숙소를 모은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옥 스테이, 도심형 민박까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환불이 잘 안 된다거나 사전에 객실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 등중소형 숙박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국내 최초로 숙박 당일 예약을 취소해도 100% 환불해주고,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360도로 객실 정보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8가지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올해 하반기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맞춤형 숙소를 추천하는 채팅 상담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입니다.숙박 서비스에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등 IT기술을 도입하는 데 개발자 출신인 심 대표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인터뷰] 심명섭 / 위드이노베이션 대표"우리는 기본적으로 IT서비스 회사입니다. `여기어때`나 `호텔타임`은 숙소 기반의 사업입니다. 스테이(숙박)와 기술을 합친 `스테이 테크`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위드이노베이션은 다음달부터 중소형 호텔 프랜차이즈 1호점 운영도 시작할 예정.국내 모든 숙박업종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숙박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입니다.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호란, 13년 전 겪은 아픔 드디어 극복하나 싶더니…"남편,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 해"ㆍ오연서 ‘이렇게 예뻤나?’ 치인트 발탁...설명 필요없어 “인기 대단”ㆍ아수라 무한도전 “섭외력 역대급”...확실히 달라 ‘감탄사 연발’ㆍ‘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과 재혼 가능성 언급 “딸도 알고 있어”ㆍ농약사이다 무기징역 확정, 상주 마을엔 ‘적막 뿐’…“분위기 회복 어렵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