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이훈X공다임, 불꽃 튀는 신경전 '위기'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이훈, 공다임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사랑이 오네요’ 이훈과 공다임이 신경전을 벌였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 정훈(민찬기 분)은 티에프 팀 일원들에게 일주일 후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배치받을 팀을 미리 알려준다. 그러나 해인(공다임 분)에게는 미정이라며, 본부장님이 따로 보자고 하셨다는 말을 전한다.

상호(이훈 분)는 해인을 불러 어차피 정직원 승급은 힘들 것 같으니 다른 길을 찾으라고 한다. 해인은 입사 동기들보다 가장 큰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감정으로 정직원 전환에 반대를 하는 상호에게 분노한다. 상호는 선영(이민영 분)에게도 해인이 같은 아이는 우리 회사에 절대 일원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이 알아서 할 테니 손을 떼라고 한다.

민수는 은희의 이별 선언에 밥도 못먹고 애가 탄다. 복순(김영란 분)은 민수가 걱정돼 도시락을 싸들고 회사에 찾아온다. 복순의 따뜻한 배려에 민수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다. 아들을 보기 위해 민수 사무실을 찾은 나 회장(박근형 분)은 민수가 장모님이 싸온 도시락이라며 건네는 집밥을 맛있게 나눠 먹는다.

앞서 웨딩홀 복도에서 복순을 만난 적이 있는 나 회장은 민수가 좋아하는 여자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나 회장은 커피숍에 혼자 앉아있는 복순과 차 한잔을 마시자고 한다. 복순은 같은 자식을 키우는 반가운 마음에 딸에 대한 신세 한탄을 시작한다.

자신의 과거사가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는 상호가 어떻게 회사에서 자신의 친딸인 해인을 쫓아낼지, 나 회장은 과연 민수가 좋아하는 여인의 정체를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