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아스트로/사진제공=플레디스
아스트로/사진제공=플레디스
남성 아이돌그룹 아스트로가 데뷔 이래 처음 개최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스트로는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아스트로 2016 미니 라이브 (ASTRO 2016 Mini Live - Thankx AROHA)’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래 처음 열린 아스트로의 단독 공연으로,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데뷔 6개월 차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향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스트로는 인트로곡 ‘OK준비완료’로 공연의 막을 열었고, ‘숨바꼭질’ ‘풋사랑’ ‘성장통’ 등을 열창하며 흥을 높였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내 멋대로’를 부르면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금까지 발매한 음반의 전곡의 무대를 꾸미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아스트로의 걸그룹 패러디 무대는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뿐만 아니라 아스트로는 회차마다 다른 유닛 그룹을 구성해 각 공연마다 특별함을 더했다. 첫 공연에서는 문빈, MJ, 라키가 크러쉬의 ‘오아시스’의 무대로 듣는 즐거움을 더했고, 차은우와 진진, 윤산하는 자이언티의 ‘꺼내먹어’로 감동을 선사했다.

아스트로는 “팬들이 있어 이번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또 가족, 회사분들에게도 항상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부 멤버들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미니 라이브 공연을 성료한 아스트로는 다음달 해외 쇼케이스 등의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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