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북부 지중해 해상에서 700명이 넘는 난민들이 민간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리비아 연안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 활동을 펼쳐온 스페인 비정부기구(NGO) `프로액티브 오픈 암스`는 지난 28일 오전 리비아 북부 사브라타에서 약27km 떨어진 해상에서 7척의 난민선에 타고 지중해를 건너려던 700명 이상을 구조했다.신문은 당시 난민선들이 전복됐는지는 보도하지 않았다.구조된 난민들은 NGO 구조선 아스트랄호에서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로 옮겨진 뒤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도착했다.그리스를 거치는 난민은 유럽연합(EU)과 터키의 송환협정 이후 줄었지만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아프리카 난민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이지현 측 “위자료·재산 포기..양육권이 우선”ㆍ우사인볼트, 여성 10명과 광란의 파티? 케이시배넷과 결혼 깨지나ㆍ[전문] 안철수 내년 대선 출마선언, "국민 우습게 보는 나라..이대로 안된다"ㆍ제시카 악플러 고소 ‘대응법부터 달라’...댓글 난리 났어ㆍ제시카 악플러 고소 ‘이렇게 대응할줄 상상도 못했지?’ 후덜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