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옥중화’ / 사진=방송 화면 캡처
MBC ‘옥중화’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중화’ 서하준이 진세연과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28일 방송된 MBC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는 윤태원(고수)이 있는 평시서를 찾는 명종(서하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가 옥녀 이야기를 하게 됐다. 명종은 먼저 윤태원에게 “너와 그 아이는 어떤 사이냐”라고 물었다. 윤태언은 “내가 전옥서에 수감된 적이 있다. 그때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하께서는 어찌 옥녀를 만나셨는지 여쭤도 되겠냐”고 물었다.

명종은 미소를 띄며 “전옥서에 미행을 나갔다가 우연히 만났다. 그 아이가 여간 영특하지 않느냐. 궐 안에서 들을 수 없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만나게 됐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라고 고백했다. 또 명종은 “옥녀에게는 내가 왕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말거라. 임금으로서 명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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