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 사진=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 사진=KBS 제공
군것질 앞에서는 아빠와의 약속이 기억날 수가 없었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설아·수아·대박이 이동국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상가를 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지 수선을 위해 수선집을 향한 설아·수아·대박은 바지를 맡기고 난 뒤 가게로 군것질을 하러 갔다.

가게에서 냉장고의 문이 열리지 않자 대박은 “마님!”을 연속해서 부르며 안달복달하지 못했다. 마님은 대박에게 사장님을 뜻하는 말. 대박의 애타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간식을 하나씩만 고르라는 설아의 말에 대박은 요구르트 한 줄을 고르는 현명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대박은 사탕을, 설아와 수아는 초콜릿까지 구매했다. 앞서 설아·수아·대박은 이동국에게 사탕과 초콜릿은 먹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를 잊은 모습이었다.

심부름의 결과 역시 드러났다. 결국 바지 허리가 아닌 단을 줄이며 긴 청바지는 반바지가 됐다. 이를 본 이동국은 당황했지만 그래도 “잘했다”며 아이들을 달래줬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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